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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HTAi) 서울에서 개최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3.06.20 조회수 1499

 

2013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HTAi) 서울에서 개최

 

- 한국이 주도한 의료기술평가 국제협력의 장에 전세계 1천여명 참가…

전세계에 한국 의료기술평가의 위상 제고,

우수 의료기술, 의료기기, 제약산업의 해외진출에 유리한 여건 조성 -

 

□ 보건복지부(장관: 진영)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엄영진, 차의과대학 교수)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이주관하는 제10차 국제의료기술평가학술대(The 10th HTAi Annual Meeting)6월 17일(월)부터 19일(수)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 이번 서울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호주, 미국 등 47개 회원국에서 1,000명 이상의 국내‧외 보건의료기관‧기업체‧학계 대표들석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이다.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이 대회를 통해 한국이 의료기술평가에 있어 아시아 지역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 현재 중국과 일본은 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을 검토 중인 단계

 

○ 대회 주제는 “Evidence, Value and Decision making : Science or Art?"로서 각 주제별로 의료기술 평가의 과학적 근거창출(Evidence), 의료기술에 대한 환자‧기업‧정부의 가치관(Value), 각국의 의사결정과정(Decision making)에 대한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 또한 33개의 패널토의와 34개 세션으로 구성된 구두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며, 307개의 학술 포스터가 40여대의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에 E-poster 방식으로 게재되어 의료기술평가와 관련된 국내외 다양한 연구결과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의 의료기술평가가 국제적 수준으로 발전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사회‧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선진국 의료기술평가 최신동향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의료기술 발전분야 파악

우리나라 신의료기술평가제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임으로서, 장래 한국의 우수 의료기술과 의료기기, 제약의 해외진출에 유리한 여건 조성

비용-효과 분석을 통해 신의료기술, 신약과 기존의료기술, 기존 의약품의 선택기준 제시

비용대비 효과가 적은 의료기술은 건강보험에서 제외하는 외국의 의료기술재평가 제도를 통해 건강보험 재정절감에 기여

 

□ 6월 17일(월) 오전 9시에 개최되는 개회식에는 엄영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신영수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처장, Clifford Goodman HTAi 회장, Sir. Michael Rawlins NICE 회장과 함께 이선희 보건의료연구원장,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 의료기술평가와 관련된 정부 유관기관이 참석한다.

 

엄영진 조직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금번 대회를 계기로 각국이 선진 의료기술평가제도를 습득하는 국제협력의 장에 한국 의료기술평가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닥쳐올 과각국의 성공적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의료기술평가의 혜택을 전 세계인이 누리는데 기여하는 중요한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리의 뛰어난 의료기술 수준이 선진국에 잘 알려져 우리의 보건산업세계로 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 대회의 기조강연으로는 영국의 의료기술 및 의약품 평가기관인 NICE*창시자인 Sir. Michael Rawlins경이 의료기술 평가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 “Evidence, Values and Decision-making”의 각 주제별로 Clifford Goodman, Peter Littlejohns (King's College 교수), Karen Facey (국제학술위원회 ISPC 위원장)과 한국 대표인 임태환(국제학술위원회 ISPC 공동위원장), 서동철(중앙대학교 약학대학장), 엄영진 조직위원장이 각각 공동으로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 한편, 이번 서울대회의 특이사항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PRO)에 1만불을 지원하여 저개발 회원국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HTAi 본부학술기구(SPPC)에서 지정한 저개발국 참가자에게 1만5천불을 지원한 점이다. 전세계의 공통관심사인 인류건강과 보건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대한민국이 국제협력과 인도주의 실현에 앞장섬으로써 보건의료분야의 국제적 신뢰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오전까지 각 세션 및 발표가 진행되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관련 세부사항은 2013 국제의료기술평가학회 조직위원회 웹사이트(www.htai2013.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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