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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재평가보고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술의 임상적 안전성, 유효성, 경제성을 최신 근거에 기반하여 평가한 보고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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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

발행일 2022.05.31
연구책임자 김유림
조회수 472
원문다운로드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pdf [다운로드수 : 1575]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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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배경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Pulse Wave Velocity, PWV)은 혈압에 의해 발생하는 맥파(Pulse Wave)가 동맥을 통해 전파되는 속도를 측정하여 동맥경직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동맥경직도로 치료대상을 확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동맥경직도의 측정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는데 유용한 대리지표(surrogate marker)가 되고 있다. 동 검사는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이전에 비급여로 등재된 기술(보건복지부 고시 제2007-63호, 2007.07.26.)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예비급여부에서 급여화 타당성 검토 등 관련 정책결정에 필요한 근거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동 검사의 재평가를 본원에 의뢰하였다(예비급여부-265, 2021.3.23.).


평가 방법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로써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의 임상적 안전성 및 효과성 평가를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하였다. 모든 평가방법은 평가목적을 고려하여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 소위원회(이하 ‘소위원회’라 한다)”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다. 평가의 핵심질문은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로써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 측정]는 임상적으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검사인가?”이었다. 

체계적 문헌고찰은 핵심질문을 토대로 국외 3개, 국내 5개 데이터베이스에서 문헌을 검색하여 문헌선정 및 배제기준에 따라 진행하였다. 문헌 선택, 비뚤림위험평가, 자료추출은 모두 2명의 평가자가 독립적으로 수행하였고 의견 불일치가 있을 경우 제3자와 함께 논의하여 합의하였다. 체계적 문헌고찰 문헌의 비뚤림위험은 A MeaSurement Tool to Assess systematic Reviews 2(AMSTAR 2) 도구를 사용하여 평가하였으며 의견 불일치가 있을 경우 제3자와 함께 논의하여 합의하였다. 자료추출은 미리 정해놓은 자료추출 양식을 활용하여 수행하였으며, 자료분석은 정량적 분석(quantitative analysis)이 불가능하여 정성적(qualitative review) 분석을 적용하였다. 


평가 결과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의 안전성과 효과성은 총 9편의 체계적 문헌고찰에 근거하여 평가하였다. 동맥경화도검사의 유형별로 경동맥-대퇴부 동맥맥파전도속도검사(carotidfemoral artery pulse wave velocity, cfPWV)는 3편의 문헌에서, aortic PWV, 위팔-발목 맥파전도속도검사(brachial-ankle pulse wave velocity, baPWV)는 각각 2편의 문헌에서 확인되었고, cfPWV, baPWV를 모두 사용하여 검사 결과를 보고한 문헌은 1편이었다. 이외 1편의 문헌에서는 구체적 검사방법에 대한 구분없이 PWV 검사로만 보고하였다. aortic PWV의 경우, 체계적 문헌고찰 문헌에서 선택된 일차문헌을 확인한 결과 cfPWV로 측정한 결과를 arotic으로 기술한 것으로 확인되어 본 평가에서는 arotic PWV의 경우 cfPWV으로 명명하고 cfPWV과 baPWV검사로 나누어 평가하였다. 포함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들의 비뚤림위험을 평가한 결과, 4편의 연구에서 과반수(8개)이상의 항목이 ‘아니오’로 평가되었고, 1편의 문헌에서만 과반수 이상의 항목이 ‘예’로 평가되어 선택 문헌들의 비뚤림위험이 중등도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의 안전성은 검사 관련 부작용 및 합병증(Side effect)과 이상반응(Adverse event)으로 평가하였으나, 선택된 체계적 문헌고찰들 중 이에 대해 보고한 문헌은 없었다. 


효과성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의 효과성은 심혈관질환 발생(Cardiovascular event), 심혈관질환 사망(Cardiovascular disease mortality), 모든 원인의 사망(All cause mortality)을 지표로 평가하였다. 

PWV와 심혈관질환 발생위험의 관련성을 보고한 체계적 문헌고찰은 총 6편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문헌 중 4편에서 cfPWV로 측정된 동맥경직도와 심혈관질환 발생위험 관련성을 보고하였고, 2편에서는 baPWV를 사용한 결과를 보고하였다. 6편 문헌에서 모두에서 PWV의 증가는 심혈관질환 발생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PWV와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률의 관련성을 보고한 문헌은 총 9편으로 확인되었다. cfPWV를 사용하여 측정된 동맥경직도와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위험 관련성을 보고한 문헌이 5편, baPWV에 대한 결과를 보고한 문헌 2편이 확인되었고, cfPWV와 baPWV를 모두 보고한 문헌과 PWV를 보고한 문헌 각각 1편이 확인되었다. 보고된 9편 문헌 모두에서 PWV의 증가는 심혈관질환 관련 사망위험 증가와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PWV와 모든 원인의 사망률과의 관련성을 보고한 문헌은 총 8편으로 5편에서 cfPWV에 따른 결과를 보고하였고, 3편의 문헌에서 baPWV의 결과를 보고하였다. 1편에서는 PWV로 보고하였다. 보고된 총 8편 문헌에서 모두 PWV의 증가는 모든 원인의 사망위험 증가와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하였다. 


결론 및 제언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 소위원회에서는 현재 평가 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제언하였다. 동 검사와 관련한 부작용 및 합병증을 보고한 문헌은 확인되지 않았는데, 소위원회는 이를 해당 검사가 비침습적 검사로 검사와 관련하여 부작용 및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아 보고한 문헌이 없는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이에 소위원회에서는 동 검사가 검사대상자에게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지 않는 안전한 검사라고 판단하였다. 

문헌에서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의 수치가 높을수록 심혈관계 질환 발생 또는 관련 사망 위험이 높은 관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소위원회는 해당 검사는 동맥경직의 상대적 평가 도구로 검사의 임계값이 확립되지 않았고 대상자가 한정되지 않은 검사로, 임상에서 개별적으로 특정 대상에서 심혈관 질환발생 또는 사망 위험도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로써의 효과성에 대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하였다.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는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에 대해 소위원회의 검토결과에 근거하여 다음과 같이 심의하였다(2022. 01. 14.). 

동맥경화도검사[맥파전도속도측정]는 검사대상자에게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지 않는 안전한 검사이지만, 개별 검사대상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및 사망 위험도를 평가하는 검사로써 효과성에 대한 근거가 불충분한 검사로 판단하여 의료기술재평가위원회는 해당 검사를 ‘권고하지 않음’으로 심의하였다.




주요어

동맥경직도, 맥파전도속도, 심혈관질환, 사망률

Arterial stiffness, Pulse wave velocity, cardiovascular disease, mor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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