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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은 경우 사망위험 최대 35% 감소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4.06.23 조회수 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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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은 경우 사망위험 최대 35% 감소


한국보건의료연구원·국민건강보험공단·연세대학교 공동 연구 수행,

질환 조기발견 및 사망위험도 감소, 의료비 절감 등 건강검진 효과 확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일반 건강검진의 장기적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국가 일반건강검진의 사망률과 의료비 지출에 대한 영향분석」연구 수행 


□ 160만여 명의 일반건강검진 수검자료 및 질병발생·사망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강검진을 많이 받을수록 심뇌혈관질환 및 허혈성심장질환, 전체 암 발생위험도는 증가했으나, 전체 사망위험도*는 감소

* 심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전체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도

 

  ○ 이는 건강검진을 통한 조기진단으로 질환 발생률이 높아졌으나, 추후 치료와 관리로 인해 전체 사망위험도가 낮아진 것으로 해석 가능

 
  ○ 특히 일반건강검진 수검 횟수가 9년간 1-2회인 사람에 비해 5-7회인 경우 사망위험도가 남자 0.65배, 여자 0.78배 낮아짐에 따라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는다면 최대 35%까지 사망위험 감소 기대

 
□ 검진횟수에 따른 지출 의료비를 살펴본 결과, 검진횟수가 많을수록 평균 지출의료비는 감소

 
  ○ 여성의 경우, 검진횟수가 증가할수록 평균 지출의료비 및 의료비 사용 건수도 함께 감소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은 최근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일반건강검진사업의 효과평가를 수행하였다고 밝혔다.

*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2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국가건강검진 수검률이 최근 6년간 증가 추세에 있으며, 이중 2012년 일반건강검진은 수검률이 72.9%에 달하고 있음.

 

  ○ 국가건강검진제도는 질환의 조기진단 및 사망률 감소, 의료비 절감을 위해 정책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장기적 효과평가를 통한 효율적 검진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 이에 NECA에서는 정부3.0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연세대학교와 공동으로 민관협력연구를 진행,「국가 일반건강검진의 사망률과 의료비 지출에 대한 영향분석」연구를 수행하게 되었다.


※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연세대학교가 공동연구로 진행 중인 ‘한국인 암 예방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됨

 
□ 연구대상에는 첫 검진시점 연령이 20세 이상 50세 미만인 160만여 명*이 선정되었으며, 1992년부터 2000년 사이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횟수(1-2회, 3-4회, 5-7회)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전체 암의 발생 및 사망위험도를 분석하고, 의료비 지출 양상을 확인하였다.

* 미수검자와는 비교하지 못하였고, 노인 연령층은 대상에서 제외

  

  ○ 이번 연구를 위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한 일반건강검진 수검자료(1992~ 2000)와 2011년까지 확인된 질병발생·사망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 검진횟수에 따른 질환의 발생위험도 및 사망위험도

 

   (발생위험도) 일반건강검진 횟수에 따른 질환 발생위험도 분석 결과, 검진횟수가 많을수록 심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 전체 암의 발생위험도는 증가한 반면, 전체 뇌졸중은 검진횟수에 따른 일관된 결과를 확인할 수 없었다.


  ○ 검진횟수가 많을수록 질환 발생률이 증가한 현상은 일반건강검진*이 심뇌혈관질환 등의 조기발견에 효과가 있음을 시사한다.


* 일반건강검진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을 조기 발견?치료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건강을 유지,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일반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을 경우 조기발견된 선행질환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그 합병증인 심뇌혈관질환 역시 의료진에 의해 조기발견?진단되는 것으로 해석 가능함

 
  ○ (사망위험도) 검진횟수에 따른 전체 사망위험도는 일관된 결과를 보이지 않았지만, 일반건강검진 수검 횟수가 9년간 1-2회인 사람에 비해 5-7회인 경우 사망위험도가 남자 0.65배, 여자 0.78배 낮아짐에 따라,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을 경우 최대 35%까지 사망위험도가 감소함을 확인했다.


   - 특히 뇌졸중의 경우, 건강검진 수검 횟수가 9년간 1-2회인 사람에 비해 5-7회 이상일 때 사망위험도가 남자 0.44배, 여자 0.72배로, 최대 56% 까지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이는 정기검진으로 인한 조기진단과 치료가 궁극적으로 전체 사망위험도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국가에서 시행하는 일반건강검진제도가 질환 조기발견 및 사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 검진횟수에 따른 지출 의료비

 

  ○ 일반건강검진 횟수에 따른 지출 의료비 분석 결과, 검진횟수가 5회 이상 많은 대상자에서 평균 의료비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특히 여성의 경우 검진횟수가 증가할수록 평균 지출의료비 및 의료비 사용 건수도 함께 감소하였다.

 
  ○ 하지만 남성의 경우 전체 암의 검진횟수가 높을수록 의료비 사용 건수와 평균 지출 의료비가 증가했는데, 이는 암의 조기 발견이 늘어나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는 본 연구와 관련하여, “건강검진 횟수가 많아서 사망률이 감소했다는 단순해석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 “건강검진을 자주 받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전반적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을 가능성이 있고, 이러한 성향에 따른 효과가 혼재되어 나타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NECA 임태환 원장은 “국가 건강검진제도의 효율적·체계적 운영을 위해 질병예방 및 의료비 절감 효과에 대한 과학적 검증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히며,

 
  ○ “앞으로도 NECA는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연구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국가 정책 결정의 기반이 되는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참고] 연구보고서 전문은 NECA 홈페이지(www.neca.re.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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