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 「노인을 위한 통합 관리 안내서」 발간 세계보건기구 '노인통합관리(ICOPE) 가이드라인' 국내 소개 한국적 맥락을 고려한 근거 기반 노인통합관리 정책 마련 기여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한국적 맥락을 고려한 근거 기반 노인통합관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노인을 위한 통합관리 안내서」를 발간했다.
○ 세계보건기구(WHO)는 글로벌 노령화 대책으로 건강 노화 10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핵심과제로 삼고, 노인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새로운 개념이 적용된 지침을 제안했다.
○ 안내서는 WHO에서 발간한 노인통합관리(Integrated care for older people, ICOPE) 가이드라인 3종을 한국어로 번역한 본으로, 노인의 사망률과 요양의존도를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신체적·정신적 기능들을 평가하고, 예방과 개선을 위한 개인과 국가단위에서의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WHO에서 발간한 ICOPE 가이드라인 3종>
□ 특히, 노인을 위한 통합 관리 실행 체계에는 미시적, 중위적, 거시적 요인들을 제안함으로써 국가적 정책 개발 및 적용에서 의료기관, 지역사회, 지방-중앙정부 등의 역할을 구체화할 수 있는 실체적인 가이드라인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노인을 위한 통합 관리 서비스 단계
□ WHO에서는 건강 노화 10년 사업을 2025년까지 여러 국가에서 무작위 임상시험을 시행하고, 이후에는 각국의 사업으로 확산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
○ 현재 국내에서 진행 중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나 일차 의료 만성질환 관리 통합 시범서비스가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으며, 기존의 사업 확대를 통해 ICOPE 사업의 실행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안내집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누리집에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무료 전자책(e-book)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 저자인 경희대학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과제로 번역된 ICOPE 안내서는 향후 국내에서 WHO의 건강노화 10년 정책을 수용하고 실천하는데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한광협 원장은 “WHO에서 노인 중심의 통합적 시각에서 각국의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방안을 제시하였고, 국내 노인 통합관리를 위한 정책적 적용방안을 도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노인을 위한 통합 관리 안내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