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5대 한광협 원장 취임 간질환 세계적 권위자이자 공익적 임상연구 발전 이끈 전문가 “NECA 10년, 정체성 재확인하고 변화와 혁신 꾀할 시기” 근거와 가치 균형, 협력과 소통 강화, ‘ACHIEVE 2020’ 제안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1월 16일(목) 오후 3시 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제5대 한광협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 한광협 신임 원장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하는 NECA의 원장으로서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소감을 밝혔다.
□ 한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NECA 10년의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이제는 기관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할 시기라며 ▲과학적 근거와 가치의 균형 ▲협력과 소통기반의 영향력 강화 ▲‘ACHIEVE 2020’ 제안 등 세 가지 메시지를 전했다.
○ 먼저 ▲신의료기술평가사업에서 혁신과 국민안전의 균형을 강조하였으며 ▲의료기술재평가사업을 위한 조직 정비와, ▲정부주도 공익적 임상연구의 일환인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에서 이해관계자와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 이어서 정부, 의료계와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NECA가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의료·복지·사회·경제·과학·윤리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는 혁신위원회를 구성해 사회현안에 대한 혜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NECA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 마지막으로, Assessment(평가연구), Collaboration(협력), Human(사람), Influence(영향력), Evidence(근거), Value(가치), Expertise(전문성) 등을 기관 운영의 핵심 키워드로 정하고, 이 키워드를 기반으로 한‘ACHIEVE 2020’을 제안했다.
- 특히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조직의 모든 구성원을 존중하고 공동의 목표를 함께 공유하는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 한광협 원장은 간질환 분야에서의 세계적 권위자로, 2019년 한국인 최초로 국제간학회(IASL) 회장으로 선임되었고 아시아태평양간암학회(APPLE) 초대회장, 대한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5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 소장을 시작으로 정부주도 공익적 임상연구 발전에 기여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