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지역 HTA 기관들 서울에 모여
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위한 우선순위 논한다
NECA, 2019 제 8회 서울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 준비에 박차
회장국으로서의 임무 수행, 조직위원회 구성 등 실질적 준비단계 돌입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서울에서 열리는 2019년 제 8회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를 위하여 회장국으로서의 임무를 새롭게 맡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국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 HTAsiaLink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료기술평가(HTA) 기관의 협력체로, 의료기술에 대한 정보와 연구경험을 공유하고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한국, 중국, 태국, 호주 등 19개국의 3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 NECA는 HTAsiaLink 설립회원으로서 2010년부터 사무국으로 활동해 왔으며, 지난 주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제 7회 연례학술회의에서 회장국의 임무를 맡았다. 이에 따라 NECA는 현 시점부터 내년 연례학술회의가 마무리되기까지 행사 개최와 더불어 이사회 운영과 회원국들의 연구 및 네트워크 활동 지원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 또한 NECA는 이화여자대학교 융합보건학과 안정훈 교수(HTAsiaLink 설립위원 및 前 NECA 연구기획실장 역임)를 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구체적인 안건 및 운영방안 마련, 홍보계획 수립 등 실질적 준비단계에 돌입한다. 오는 6월에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국제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HTAi)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유관학회 및 단체와의 협력 활동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 제 8회 연례학술회의의 주제는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우선순위 설정(Priority Setting for Universal Health Coverage (UHC))’으로 이사회 의결을 통해 결정됐다.
○ 한정된 보건의료 자원의 효율적 배분은 전 세계 모든 국가의 과제로, 최근에는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마련하고 보편적 의료보장을 달성하기 위한 효과적 방법으로 의료기술평가의 도입 및 활용이 강조되고 있다.
○ 제 8회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에서는 의료기술평가 관점에서 UHC 실현을 위한 국가별 우선순위 설정 사례를 공유하고, HTA 기관의 역할 및 아·태지역 과제를 함께 해결하기 위한 학술적, 정책적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 본 행사는 2019년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NECA 개원 10주년 기념 연례학술회의와 연계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 이영성 원장은 “NECA는 HTAsiaLink 회장국으로서 10여 년 간의 HTA 제도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내외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아·태지역 의료기술평가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2019년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가 이러한 NECA의 역할과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붙임. 「제 7회 HTAsiaLink 연례학술회의 사진(1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