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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건당국, 국가예방접종사업 확대 1순위로 ‘소아독감’ 검토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언론보도 ] 보건당국, 국가예방접종사업 확대 1순위로 ‘소아독감’ 검토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6.03.21 조회수 1290
언론사
링크 http://www.rapportian.com/n_news/news/view.html?no=25958

 

보건당국이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추가할 항목으로 소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국회에서는 의료취약계층인 소아와 노인 등의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 보완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취지로 '감염성 질환 대응을 위한 국가예방접종사업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간담회'가 열렸다. 

 

새누리당 김명연(보건복지위원회) 의원 주최로 열린 이 간담회에서 질병관리본부 홍정익 예방접종관리과장은 "2013년 이후 정부는 Hib, 폐렴구균, A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을 차례로 도입했고, 이후에도 소아 인플루엔자 백신과 로타바이러스 백신 등 공중보건학적 필요성과 국민의 요구도가 높은 백신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음 국가예방접종 확대 대상으로 소아 인플루엔자 백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과장은 "인플루엔자는 국가예방접종 대상 감염병이지만 소아 예방접종 비용은 지원되지 않고 있다. 정책적인 측면에서 도입 우선순위가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보면 국가의 지원으로 예방접종률이 80% 이상이던 노인에서는 인구 1,000명당 11명 수준인 데 비해 6세 이하에서는 60명을 넘었다.


2010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6세 미만 소아 인구에서 인플루엔자와 폐렴으로 인해 입원한 환자는 10만 명당 69.7~134.9명으로 노인(58.6~63.7명)보다 더 높았다.

 

질병관리본부의 비용효과분석에서도 2006년 기준으로 인플루엔자의 총 질병 부담 1조 3,500억원 가운데 65세 이상은 4,169억원(1인당 10만84원), 5세 미만 소아는 1,814억원(1인당 6만6,752원)으로 조사됐다.

 

홍 과장은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우선 접종 권장대상자인 생후 6개월에서 59개월까지 약 2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매년 국비 기준으로 29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아 인플루엔자에 이어 다음 순위로 영유아에서 장염을 유발하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지원 대상으로 고려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필수예방접종으로 지정하고 있다.

 

홍 과장은 "소아 인플루엔자 다음으로 로타바이러스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데, 연간 340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당국은 노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비용의 점진적인 인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홍 과장은 "현행 1만2,000원인 노인 인플루엔자 접종료를 점진적으로 소아예방 접종료인 1만8,000원 선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한 번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몇 년에 걸쳐 인상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의료계는 당장 올해부터 노인 인플루엔자 접종료를 소아예방 접종료인 1만8,000원선까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이를 두고 보건당국과 의료계 간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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