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주 메뉴 바로가기

보도자료

청소년 유혹하는 전자담배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언론보도 ] 청소년 유혹하는 전자담배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5.11.25 조회수 1386
언론사
링크 http://www.tbs.seoul.kr/news/bunya.do?method=daum_html2&typ_800=R&seq_800=10120484

 

일반담배에 비해 연기나 냄새가 나지 않는 전자담배.
그러다보니 흡연자들은 물론 청소년들의 이용률도 높습니다.
전자담배도 엄연히 유해물질이 있는 담배의 일종이지만
모호한 기준 때문에 청소년들은 니코틴 늪으로 점점 빠져들고 있습니다.

전자담배는 일반 담배인 궐련처럼 연소과정을 거치지 않고
니코틴 용액을 기화시켜 인체로 흡입하게 하는 전자 기기입니다.

연기나 냄새가 없고 일반 담배에 비해 숨을 쉬기도 쉬워
청소년들은 중고거래사이트나 SNS를 통해서라도 구입합니다.

심지어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금연 대체품 차원에서 전자담배를 사주고 있는 상황.

이러다보니 학교 운동장은 물론, 교실에서도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례가 나타납니다.

<인터뷰> 류혜남 /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총괄본부장


"수증기만 나기도 하고 냄새가 없기 때문에 선생님들도 그렇고 거의
많이 제재를 못하는 현실이에요. 전자담배도 담배라는 인식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교실이나 외부환경에서도 그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 같아요."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소년 중 75% 이상이 일반 담배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어
니코틴에 이중으로 노출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 전자담배에서 나오는 기체에는 1급 발암물질이 포함돼
실내에서 피우게 되면 또래 학생들의 간접흡연 피해도 발생하게 됩니다.

관련 제도의 모호한 기준도 문제입니다.

전자 기기에 들어가는 액상 속에 니코틴이 있으면 담배사업법상 '담배'이고
니코틴이 없으면 '전자식 흡연 욕구 저하제'로 약사법에 따라 의약외품으로 분류됩니다.

청소년들이 전자식 흡연 욕구 저하제를 이용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관련 업체들은 액상에 오렌지, 수박, 커피 등

다양한 맛이나 향이 난다는 것을 앞세워 청소년들을 유혹합니다.

이러한 물질은 식품에 첨가해 섭취할 경우 안전하나
증기로 흡입할 경우에는 급성폐쇄성기관지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는 다양한 가향제는 호기심을 자극해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들의 사용을 유도하고 있다며
관련 규제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성규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부연구위원
"전자담배라고 하는 하나의 기계에 거기에 니코틴이 있느냐 없냐에 따라서
두 개의 제품으로 분리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 법적으로 문제가 있고요.
지금 있는 법들을 보강할 부분들은 보강을 하고
실제로 단속이나 지도를 통해서 전자담배와 관련된,
전자담배가 담배라고 하는 국민적 인식을 안착시킬 필요가 있는 거죠."

금연보조제로 생각하는 전자담배가
유해물질이 포함된 명확한 담배라는 인식 개선이
시급해보입니다.

tbs 류밀희입니다.

이전,다음 게시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글 연세대 종합약학연구소, 의료기술평가 국제심포지엄
다음글 재개된 '스티렌' 소송, 임상적 유용성 검증 '없던 일'

페이지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에 대하여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