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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뇌전증 치료, 수술이 약물치료보다 경제적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언론보도 ] 뇌전증 치료, 수술이 약물치료보다 경제적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6.07.12 조회수 1275
언론사
링크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672

소위 ‘간질’이라 불리는 뇌전증 치료에 있어 비수술적 요법보다 수술 치료가 경제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안전연구팀 이진이 부연구위원은 “2가지 이상 약물에 의해 발작이 조절되지 않는 약물 난치성 환자가 수술을 했을 때 시간이 경과하면서 비수술군보다 더 적은 의료비를 지출한다”는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2년부터 2012년까지 국민건강보험 청구자료에서 간질 또는 간질지속 상태인 환자 중 최소 2개 종류의 항경련제를 2년 이상 처방받고, 약물치료 중단기간이 6개월 이하인 대상자 중 수술군 1443명과 비수술군 1443명을 비교했다.

 

비교 결과에 따르면, 수술 전 12개월 시점에서 수술군과 비수술군의 월 평균 의료비는 각각 148만5897원, 127만6474원으로 비슷했고, 수술시점에서는 수술군의 월평균 지출 의료비가 1600만9867원으로 비수술군(131만7113원)에 비해 급격히 증가했다.

 

그러나 수술 2년 후부터 수술군의 월 의료비 지출은 113만2205원으로 대폭 하락해, 비수술군(139만5980원)보다 26만3775원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경련제 사용량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수술 1년 전에는 두군의 사용량이 비슷하나(수술군 345 DDDs, 비수술군 370 DDDs), 수술 후 2년 뒤에는 수술군 267 DDDs, 비수술군 361 DDDs로, 수술군의 항경련제 사용량이 비수술군 보다 낮아졌다.

 

이진이 부연구위원은 “수술군의 항경련제 사용량이 낮아지고 잇다는 사실을 통해 수술이 발작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뇌전증 수술 전후 환자지출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는 것은 수술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향후 뇌전증 치료에 대한 경제적 장벽을 없애고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게 유도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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