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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당뇨병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식이+운동요법’이 가장 효과적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언론보도 ] 당뇨병 예방하는 생활습관은 ‘식이+운동요법’이 가장 효과적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6.05.03 조회수 1182
언론사
링크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415000883

당뇨병을 생활습관으로 예방하려면 ‘식이+운동 요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 만성질환관리과 송금주ㆍ서순려ㆍ황인섭ㆍ장주현ㆍ전서희ㆍ김영택 연구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김지영ㆍ정유진 연구원이 최근 질병서비스위원회에 보고한 ‘제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중재의 효과’ 자료에 따르면 식이+신체활동(운동) 요법이 대조군보다 당뇨별 발병률을 44% 낮추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2형 당뇨병은 적절한 기능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인슐린이 체내에서 분비되지 않거나 세포가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생긴다. 국내 당뇨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주로 소아에게 발생하는 제1형과 달리 성인에게 발병한다.

 

연구진은 보건의료연구원의 주도하에 작년 8~12월까지 ‘제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뇨전단계(pred iabetes) 대상의 생활습관 중재’에 대한 근거평가를 위해 미국, 중국,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인도, 일본, 캐나다, 파키스탄, 핀란드 등의 연구논문 총 30편(13개 연구)을 분석하면서 생활습관 중재의 유형을 ‘식이+신체활동’(복합중재), ‘식이 단독’, ‘신체활동 단독’으로 구분해서 진행했다.

 

분석결과, 복합중재를 받은 대상자들이 대조군(통상적 관리군)에 비해 당뇨병 발생률이 44% 낮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식이 단독인 경우 당뇨병 발생률은 대조군다에 비해 35%로 낮았고, 신체활동 단독은 대조군에 비해 39% 낮았다.

 

연구진은 당뇨병 발생을 최종적으로 확인한 국내 연구가 없고, 대부분의 경우 신체활동 또는 식이 중재 종료 직후의 혈당 변화만을 보고하고 있고, 무작위 임상시험연구도 없는 등 국내연구 부재로 이번 문헌고찰에 국내연구는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서 내당능장애 또는 공복혈당장애를 가진 대상자를 위해 시행된 식이+신체활동, 식이 단독, 신체활동 단독 등 3가지 생활습관 유형별 중재가 제2형 당뇨병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이 분야의 국내 근거의 갭을 채울 수 있는 임상과 지역사회 수준의 장기적 중재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중재의 효과에 대한 재평가도 수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는 공중보건, 임상, 방법론 분야의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된 독립기구로, 1차 의료관계자, 보건사업담당자, 보건정책결정자 등이 공중보건사업 수행 시 보다 나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사업(중재)의 근거를 지원하고자 2015년 7월에 설립됐으며 이번 ‘제2형 당뇨병 예방을 위한, 당뇨전단계 대상의 생활습관 중재’는 위원회의 첫 번째 권고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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