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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넥시아와 수입 항암제 비교?…국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언론보도 ] “넥시아와 수입 항암제 비교?…국가 공권력에 대한 도전”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6.01.15 조회수 1509
언론사
링크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6011300025

 

일부 환자단체가 한방항암제로 알려진 넥시아(NEXIA)와 수입 항암제의 효과 비교를 요구한 가운데, 환자단체로부터 검증에 나설 것을 지목받은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허대석 교수가 넥시아 사태는 개인적으로 대응할 문제가 아니라고 일축했다.

 

대한암환우협회, 백혈병어린이보호자회, 암환우보호자회는 13일 일간지 광고를 통해 “의료소비자 단체들은 서울대병원 방영주 교수,허대석 교수의 4기(내과 암) 수입항암제(단일 약) 완치 여부와 단국대병원 최원철 교수의 넥시아 치료를 동일한 조건에서 공개 요구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허 교수는 본지와 통화에서 “광고에 대해 개인적으로 대응할 이유가 없다. 의사들은 국가가 정한 절차에 따라서 의료행위를 하고 있을 뿐”이라며 “사실 넥시아 관련 명예훼손 문제도 개인과 개인의 문제는 아니다”고 말했다.

 

허 교수는 “넥시아의 감독 관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다. 광고에서 수입항암제 효과를 언급했는데 의사들은 식약처 허가를 받고 임상시험을 거친 의약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넥시아 사용은) 국가 공권력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주무 부처인 식약처에서 의약품을 검증해 사용하고 있는 것인데, 이를 임상시험도 거치지 않은 넥시아와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개인이 밝힐 문제도 아니라는 것이다.

 

허 교수는 정부가 넥시아 사태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아 넥시아 관련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국민건강도 위협받고 있다고 했다.

 

허 교수는 “한의계가 한약과 관련한 법적 규정이 명확히 정비돼 있지 않은 상황을 이용하고 있고, 식약처나 보건복지부는 팔짱만 끼고 있다”며 “이렇게 된다면 공무원들이 세금으로 봉급을 받을 근거가 없다. 의약품 관리라는 공권력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나서면, 넥시아에 대한 검증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했다.

 

허 교수는 “보의연에서 나서면 순식간에 검증할 수 있다. 사실하고 주장에 대한 정리가 필요하다”며 “국민에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일이니 만큼 복지부, 식약처 등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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