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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간담췌외과학회,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그램’ 개발 시작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언론보도 ] 간담췌외과학회,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그램’ 개발 시작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6.04.06 조회수 1874
언론사
링크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6040300005

 

한국간담췌외과학회가 국내 최초로 수술 질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애 ‘담낭절제술 합병증 발생위험도 예측’ 연구를 시작했다.

 

간담췌외과학회는 지난 2일 ‘44차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수술 질 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 시작을 알렸다.

 

학회는 지난 3월부터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공동으로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연구제목은 ‘수술의 질 향상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담낭절제술 합병증 발생위험도 예측모델 개발’이며, 전국 16개 대형병원이 참여한다. 담낭절제술 합병증 자료를 6개월간 전향적으로 수집 분석할 계획이다.

 

간담췌외과학회 서경석 이사장은 “미국 외과학회에서는 수술의 질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난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이런 수술 질 향상 프로그램 필요성은 인식하고 있으나 비용과 제반 문제 등으로 아직 개발되지 않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서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각 기관별 합병증 발생현황을 파악하고 합병증 발생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수술 합병증을 줄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추가 연구로 담낭절제술 합병증 발생현황을 참여기관에 피드백하고 위험인자 교정으로 수술 합병증이 감소해 수술 질 향상을 재평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연구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서 이사장은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다른 외과수술로 확대해 한국형 수술 질 향상 프로그램을 시행하면 궁극적으로 수술합병증을 줄이고 이에 따른 의료비 절감으로 국가 보건의료 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간담췌외과는 간담췌외과의 역사를 돌아보는 역사편찬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간이식술을 성공시킨 서울의대 김수태 명예교수의 기념 강연을 열었다.

 

김 명예교수는 강연에서 지난 1988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간이식술을 받은 이 모씨(당시 14세)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 간이식술이 양적인 성장(1988년 천 시행, 1992년 5건에서 2015년 1,227건 시행)은 물론 질적으로 성장(간이식 성공률 평균 90% 이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서 이사장은 “간이식 걸음마 단계였던 1990년대와 달리 요즘에는 말기 간경변증 환자 뿐 아니라 간세포암 환자의 간이식도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도 국내에서는 뇌사 기증자가 많이 부족해 가족간 생체 간이식이 80%를 차지한다. 장기이식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활성화와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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