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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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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비만으로 취업자신감도 위축…위밴드수술로 극복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4.08.28 조회수 4357
언론사
링크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40821000526

몸무게가 100kg에 가까운 20대 초반의 고도비만 여성 A씨(23)는 올 초 조리사 자격증을 땄으나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수십 군데의 음식점에서 면접을 봤지만 번번이 취업에 실패했다. A씨는 취업이 잘 안 되는 이유를 ‘뚱뚱한 몸’ 때문에 여기고 있다. 결국 계속되는 취업 실패 속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병원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기도 했다.

 

날씬한 몸매를 선호하는 사회 풍조가 만연하면서 비만, 특히 고도비만 환자들은 각종 편견과 차별에 시달리는 경우가 적지 않다. 흔히 뚱뚱하면 게으르고, 나태할 것이라는 사회적 편견 때문에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취업 등에서도 불리할 때가 많다.

 

고도비만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관절염 등 각종 성인병이나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외모에 대한 자신감 결여로 인해 대인관계기피증이나 우울증, 공황장애 등 각종 정신질환을 일으키기도 한다. 반드시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비만, 특히 고도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철저한 식이조절이 필요하다. 또 약물요법이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대다수 고도비만인은 체중조절에 실패하고 만다. 일부 학자들은 고도비만인들의 식이조절 성공률이 매우 낮은 것은 식욕억제 호르몬의 이상 때문으로 보기도 한다.

 

 

 

 

 

 

고도비만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쉽게 허기가 지고, 포만감을 좀처럼 느끼지 못해 폭식을 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 지방세포는 한번 커지면 계속 커지려고 하기 때문에 오랜 기간 강한 의지를 갖고 체중감량을 하지 않을 경우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처럼 운동이나 식이조절은 물론 약물요법으로도 체중조절이 쉽지 않은 고도비만인에게는 수술적 치료방법까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고도비만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약물이나 운동요법으로는 체중을 평균 7% 줄인데 비해서 수술요법은 23%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고도비만의 경우 기존 약물이나 운동요법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수술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위밴드(랩밴드)수술은 효과적이면서 안전하게 시행되는 대표적인 고도비만 치료법이다. 복강경 기구를 통해 식도에서 위로 내려가는 부분에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밴드(위밴드)를 삽입해 음식 섭취량을 조절하면서 체중을 감량하는 방법이다. 체중 감소와 함께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도 개선할 수 있다. 2001년 FDA(미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아 안전한 수술로 평가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6~9개월 이내에 과체중의 60~75%가 빠지게 되며, 수술 후 약 18개월까지 계속해서 체중이 감소해 목표 체중에 이르게 된다. 위밴드수술은 환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복강경을 이용해 수술하기 때문에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작아 시간이 지나면 잘 보이지 않게 된다.

 

위밴드수술을 오래 시술해 온 예다인외과 권수인 원장은 “우리나라의 고도비만 인구는 성인의 5% 수준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고도비만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라고 강조했다.

 

권수인 원장은 “운동이나 식이조절로 체중 조절이 쉽지 않은 고도비만의 경우 위밴드수술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시술 받은 많은 환자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보면 성인병 등 건강도 개선되고, 변화된 외모와 삶으로 행복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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