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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전자담배서 발암물질…안전·금연 효과 근거 부족” 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언론보도 ] “전자담배서 발암물질…안전·금연 효과 근거 부족”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5.06.01 조회수 2035
언론사
링크 http://news.kbs.co.kr/news/NewsView.do?SEARCH_NEWS_CODE=3052093&ref=A

<앵커 멘트>

일반 담배보다 건강에 덜 해로울 것 같아 전자담배를 찾으시는 분들 계실텐데요.

하지만 국내 전문가들은 전자담배에도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등 안전성이 확보가 되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보도에 윤 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조 모씨는 가끔 기분 전환을 위해 회사 옥상을 찾아 전자담배를 피웁니다.

지난해까진 일반담배를 피웠지만 올들어 전자담배로 바꿨습니다.

담뱃값도 대폭 오른데다 일반담배보다 몸에 덜 해로울 것 같아서입니다.

<녹취> 조 모씨(직장인) : "목이 덜 아프다던지 가래가 덜 끓는다던지 건강에 덜 해로울 것 같아서 피우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조사를 보면 전자담배 흡연자의 26%는 전자담배가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자담배의 유해성 여부를 모른다는 답변도 15%나 됩니다.

하지만 전자담배의 안전성은 확보되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결론입니다.

보건의료연구원의 전문가 원탁회의에서 합의문 형식으로 발표됐습니다.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각종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전자담배에도 일반담배에 비해 적은 양이지만 발암물질이 검출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 전자 담배는 니코틴 양을 흡연자 스스로 조절할 수도 있어 니코틴 과다 흡입에 따른 위험도 제기됐습니다.

<인터뷰> 이성규(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부연구위원) : "전자담배 안전성에 대해서는 니코틴만 있어야 할 제품에 지금 현재 다른 종류의 발암물질, 독성물질이 검출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정보들을 전달드리는 것이 이 합의문이 가지는 의미라고 볼수있을 것 같습니다."

아울러 전자담배의 금연 효과에 대한 의학적 근거도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전자담배를 금연보조제로 광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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