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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담뱃값 인상에 '롤링타바코' 열풍…안정성 논란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언론보도 ] 담뱃값 인상에 '롤링타바코' 열풍…안정성 논란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5.02.09 조회수 2771
언론사
링크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119_0013423628&cID=10201&pID=10200

최근 인상된 담뱃값에 부담을 느낀 애연가들이 직접 만드는 롤랑타바코에 눈길을 돌리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위험성도 제기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강원 춘천시에서 12년 넘게 흡연을 해온 김정철(36)씨는 최근 알게 된 롤링타바코 매력에 푹 빠졌다. 담뱃값이 오르자 흡연량을 줄인 것이 2갑에서 1갑이었지만, 상대적으로 싼 롤링타바코는 만드는 재미도 있고 양도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김 씨는 “맛과 향을 취향에 따라 첨가 할 수 있어 좋다”며 “일반 제품보다 목 넘김이 연하고 부드러워 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롤링타바코는 가공된 연초, 담배 종이, 필터 등을 따로 구입한 후 직접 말아서 피우는 담배로 가격도 1갑 기준으로 2500~3000원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1만원을 주고 40g짜리 연초를 구매한 뒤 종이와 필터를 3000원에 추가 구매해 손으로 말면 담배 100개비까지 만들 수 있다.

 

춘천시 명동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김모(41)씨는 “롤링타바코는 옛날 서민들이 피우던 담배로 매니아층에서만 인기가 있는 제품이었다”며 “담뱃값 인상으로 대학생, 직장인들이 점점 몰려들어 매출이 확 늘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특수 형태의 씹는담배, 전자담배, 물 담배 등도 덩달아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롤링타바코가 담배를 직접 제조해서 피우기 때문에 니코틴 과다 흡입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금연상담사 관계자는 “제조할 때 필터를 제대로 끼우지 않을 경우 폐에 직접 위해 물질이 전달되기 때문에 건강에 매우 좋지 않다”며 “니코틴 과다 흡입과 같은 문제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성규 박사는 “사람들이 롤링타바코가 천연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위해 물질이 덜 들어있다고 착각한다”며 “오히려 일반 시중 제품보다 더 위해 물질이 들어있다는 연구 조사 결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격도 4500원을 기준으로 볼 때 싸다고 생각하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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