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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ICS/LABA제제, 국내 환자 폐렴 위험도 낮춰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언론보도 ] ICS/LABA제제, 국내 환자 폐렴 위험도 낮춰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3.10.01 조회수 7981
언론사
링크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3092700030

ICS/LABA 복합제제가 국내 환자의 폐렴으로 인한 입원 및 응급실 방문의 위험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3 심평원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흡입용 기관지확장제 및 스테로이드 사용현황 및 비교효과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환자-교차설계로 흡입제 사용과 폐렴으로 인한 입원 및 응급실 방문의 위험도를 알아 본 연구결과, Index date(입원 또는 응급실 방문일) 이전 60~30일 사이의 대조기간과 비교해 ICS 단독사용은 폐렴으로 인한 입원 또는 응급실 방문을 1.73배 증가시켰으나 ICS와 LABA의 병용은 오히려 0.63배 감소시켰다.
 
또 ICS 비사용자에 비해 ICS 사용자의 폐암 발생 위험이 0.79배 낮게 나타났으며, 결핵 발생 위험은 1.2배 높게 나타났다.
 
ICS 누적사용량에 따른 폐암 및 결핵 발생 위험은 용량-반응 관계를 가지고 있었으나, 후두암의 발생위험은 ICS 비사용자와 ICS 사용자에서 차이가 없었다.
 
이날 발표에 나선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현민경 연구원은 “흡입용 기관지확장제 및 스테로이드는 천식, COPD 등 만성기도질환을 치료하는데 기본이 되는 중요한 약제이지만, 사용현황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이며, 사용에 따른 성과비교 역시 전무하다”며 연구 배경을 밝혔다.
 
이어 현 연구원은 스테로이드의 흡입은 필연적으로 폐 국소 면역의 저하를 초래하는데, 스테로이드 흡입 환자들에서 폐결핵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우려와 폐렴의 발생과 폐렴으로 인한 입원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음을 덧붙였다.
 
이번 연구 중 폐렴으로 인한 입원과 응급실 방문에 대한 연구는 환자-교차연구로 진행됐으며,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흡입제 사용일수가 1일 이상인 환자 중 해당 기간 동안 폐렴으로 인한 입원 또는 응급실 이용이 발생한 환자를 환자군으로 선정했다.
 
폐암등에 관한 연구는 2007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4년 사이에 첫 약물 사용 시점 이후 폐암, 후두암, 결핵을 진단 받은 환자 중 특정 조건에 부합하는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군과 대조군의 비율이 1:5까지 되도록 개별 매칭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데이터와 결과에 대해서 일부 관계자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
 
질의에 나선 한 청중은 “처방에 맞게 환자의 복용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처방과 실제 약제 사용이 일치하지 않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실제로 보면 처방한 약을 무더기로 다시 들고오는 경우가 많다. 한국은 특히 더욱 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현민경 연구원은 “청구자료로 분석했기 때문에 지적하신 부분처럼 연구가 실제 임상 환경을 반영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점은 감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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