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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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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세계보건기구 "담뱃세 50% 인상, 1100만명 살려"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4.06.13 조회수 4749
언론사
링크 http://news1.kr/articles/1717466

세계보건기구 "담뱃세 50% 인상, 1100만명 살려"

 

세계 금연의 날 주제 '담뱃세 인상' 채택하고 당사국에 촉구

복지부, 12일 심포지엄...청소년 흡연율 매년 11% 이상 심각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모든 국가가 담뱃세를 50% 인상하면 3년 이내에 4900만명의 흡연자가 줄어들고 1100만명의 목숨을 구할 것으로 전망했다.


WHO는 2014년 세계 금연의 날 주제로 '담뱃세 인상'을 채택하고 각 당사국에 담뱃세 50% 인상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도 이에 발맞춰 12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담뱃세 인상'을 주제로 '제27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연다.


2014 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당사국총회 의장인 차의과대학 문창진 교수는 "세계 금연의 날을 계기로 담뱃세 인상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길 기대한다"며 "정부의 담배규제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는 '금연정책과 금연치료'라는 기조연설에서 "담뱃세 인상을 통해 흡연율을 낮추고 이로 인해 조성된 건강증진기금으로 금연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야 한다"고 발표한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조홍준 교수는 "우리나라의 소득 계층 간 흡연으로 인한 건강 불평등이 지속적으로 심화돼 왔으나 2003년~2006년 사이 큰 변화가 없었던 것은 2004년 담뱃세 인상 효과이다"라고 밝혔다.


복지부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은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남성 평균 흡연율에 육박하며 미국 청소년과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수준인 점을 지적한다.


임 국장은 "청소년 최초 흡연 경험 연령이 10~13세로 낮아지고 있고 담뱃세 인상으로 청소년 담배 구매력을 떨어뜨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소년 흡연율은 2005년 11.8%에서 2009년 12.8%, 2011년 12.1%, 2012년 11.4%로 꾸준히 11%를 넘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이성규 박사는 2009년 미국 사례 분석을 통해 담뱃세 인상을 저지하기 위한 담배회사의 로비 활동과 반대 논리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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