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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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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메르스 환자 치료 '에크모' 유용성 검증한다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6.06.29 조회수 2712
언론사
링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6/09/0200000000AKR20160609185200017.HTML?input=1195m

작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의 치료에 사용돼 주목받았던 체외막 산소화장치(에크모·ECMO)의 임상적 유용성이 정부 지원 연구를 통해 검증을 받게 됐다.

보건복지부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은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의 제2차 연구과제 공모에 '중증 급성호흡부전 환자에서 에크모의 임상적 유용성 평가 및 국내 적응증 개발' 등 21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에크모는 메르스 감염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며 주목받았던 의료 장비다. 심장과 폐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대신해주는 인공 심폐기로,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도 시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급성 폐 손상, 급성 심근경색, 급성 폐색전증 등에 활용되고 있지만, 월 수천만원에 달하는 치료비에 비해 실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적지 않다.

서울아산병원(연구책임자 홍상범)이 수행하는 해당 연구에는 1억3천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정부 연구과제 공모에는 또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우울증과 병적 비만 환자의 치료법에 대한 연구도 포함됐다.

'불안 및 인지기능 장애를 동반한 우울증 환자의 치료적 전략'(고려대 산학협력단·한창수)과 '병적비만환자에서 적응증에 따른 수술요법과 약물요법의 임상적 유용성 비교 및 비용효과 연구'(인하대 병원·허윤석)에 각각 2억원과 5억원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항우울제 사용의 장기 영향(서울대 산학협력단·김인화)이나 영아기 타이레놀 복용이 천식·호흡기질환에 미치는 영향(순천향대 산학협력단·양현종)도 이번 정부 지원을 통해 연구된다.

이와 함께 최근 당뇨병 유발 우려가 제기됐던 고지혈증 치료제 스타틴의 적정 처방에 관한 연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김헌성)도 과제로 뽑혔다.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은 정부가 연구비를 대는 공익적 임상연구 지원사업으로, 작년부터 내년까지 3년간 280억원이 투입된다. 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과제에 대한 연구가 이미 진행 중이며 이번에 뽑힌 2차 선정 과제에는 66억7천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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