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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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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개원의 위한 내과 표준진료지침 나온다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3.10.28 조회수 7742
언론사
링크 http://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747
개원의 위한 내과 표준진료지침 나온다
내과학회 평의원회 '진료지침 이사회' 신설 의결
'근거중심' 중요성 강조...타 학회 지침 감수 역할


일선 내과 개원의를 위한 임상 진료지침이 학회 차원에서 마련될 전망이다.

대한내과학회는 28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정기평의원회를 열고 '표준진료지침 이사(회)'를 신설하는 내용의 회칙 개정안을 의결하고 김재규 중앙의대 교수를 표준진료지침이사로 임명했다.

학회는 앞으로 진료지침 개발 전담 이사 또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개원의 현실에 맞는 내과 분야 임상진료지침 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관련 내과학회 김영균 총무이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심사가 '근거중심' 경향으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면서 "학회 구성 인원이 1차 진료를 담당하는 회원이 다수인 상황을 고려할 때 모 학회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진료지침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무이사는 또 "진료지침은 학회가 자체적으로 만들 수도 있고, 보건사회연구원이나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등 정부의 R&D 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만들 수 있다"면서 "타 학회에서 만든 지침을 감수하는 역할도 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진료지침은 일선 진료현장 속에 녹아들어야 한다"면서 "학회와 개원가, 정부가 함께 만드는 가이드라인이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회가 전담 이사제를 신설하면서까지 진료지침 개발에 발벗고 나선 것은 신의료기술과 근거중심의학이 강조되고 있는 의학계 추세를 반영한 것. 특히 최근 만성질환관리제 논란을 거치며 1차의료의 중요성이 부각되 있는 현상황과 무관치 않다.

28일 정기평의원회와 함께 열린 내과학회 추계 학술대회는 학회의 중심이 과거 교수·전공의에서 개원 회원으로 이동하고 있는 분위기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번 학회 참석인원은 총 2826명. 이 가운데 개원 회원은 약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학회는 추산하고 있다. 특히 학회가 2010년부터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내과전문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개원 회원들의 반응이 전례없이 뜨겁다. 연수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회원에게 수여하는 '우수 내과전문의 이수증' 대상자에 개원 회원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학회에 따르면 올해 '우수' 이수증 대상자는 총 1550명, '최우수' 이수증 대상자는 683명이다. 자격증은 이들 가운데 희망하는 회원들에게만 발급되는데, 신청자 대부분이 개원 회원이라는 것이다.

학회 관계자는 "''최우수' 이수증을 받기 위해 이번에 '우수' 이수증을 받지 않고, 다음 기회를 노리는 회원도 상당수 있는 등 개원 회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귀뜸했다.


한편 내과학회는 내년 10월 27~28일 서울 코엑스에서 세계내과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해외 참석자 약 2000명을 포함해 약 6000여명의 내과 전문의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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