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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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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보편화된 로봇수술, 암환자 위주로 급여화해야"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3.09.25 조회수 8585
언론사
링크 http://www.docdocdoc.co.kr/news/newsview.php?newscd=2013092400010
 

정부가 암 등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암 환자가 로봇수술을 받을 경우 그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외과로봇수술연구회 김선한 회장(고려의대 외과)은 24일 중앙대병원에서 ‘암 보장성 강화,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된 ‘제2회 KHA 글로벌 의료정책 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전수조사에 따르면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가 국내에 도입된 2005년부터 2012년 6월까지 국내에서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는 총 2만4,207명(2만4,337건)에 이른다.
 
국내 로봇수술의 주 상병은 전립선암(33.7%), 갑상선암(28.4%)으로 전체 수술환자의 6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장암, 대장암, 위암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김 회장은 로봇수술을 받고 7일 이내 사망한 환자는 5명, 30일 이내 사망한 환자는 18명으로 집계됐다며 기존 개복 및 복강경 수술의 일반적 통계와 비교해 안전한 수술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2,716대의 다빈치로봇이 대형병원에 설치돼 192만6,000여명에 달하는 환자들에게 시행됐을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는 수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로봇수술 안전성 논란이 일고 있는 동안 일본은 전립선암, 홍콩은 전립선암과 직장암에 대한 로봇수술을 급여화하는 등 활성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일본의 경우 전립선암 수술 500례와 해외에서 발표된 학술논문을 근거로 2012년 4월 전립선암에 대한 로봇수술을 급여화 했다. 이를 계기로 일본은 다빈치로봇이 급격히 늘어나 2013년 8월말 125대가 설치돼 한국(38대)보다 4배 가까운 숫자에 달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국제적인 흐름은 로봇수술의 발전과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심리 등으로 로봇수술의 적용분야가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되고 있는 이때 한국의료의 위상을 높이던 로봇수술 분야가 안전성 논란과 고비용 문제로 인해 주춤하고 있어 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환자들이 로봇으로 시술받고 있는 만큼 암 질환을 위주로 국가가 치료비 일부를 보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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