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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수술실 보유 중소병원 절반 "마취전문가 없다"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언론보도 ] 수술실 보유 중소병원 절반 "마취전문가 없다"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3.05.13 조회수 9108
언론사
링크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G11&newsid=01446486602808264&DCD=A00701&OutLnkChk=Y

수술실을 보유한 우리나라 병원 10곳 중 3곳이 마취전문가인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취가 생명과도 연결되는 중요하면서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영역인 만큼 의료사고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2일 한국보건의료원이 공개한 ‘마취 관리 정책의 국제비교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수술실을 갖춘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1139곳 중 418곳(36.7%)이 마취전문의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병원은 3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마취과 전문의가 있었지만 문제는 규모가 작은 병원급 의료기관이었다.

병원은 803곳 중에서 396곳(49.3%)이 마취과 전문의가 없었고, 특히 치과병원은 21곳 중 17곳(81%)이,
한방병원은 2곳 중 한 곳도 없었다. 프리랜서 마취과 전문의를 수술 때마다 부르거나, 마취과 전문의 없이 수술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마취에 대한 관심 부족은 의사 양성 과정에서도 드러난다. 의과대학에서도 33곳 중 19곳이 마취과 교육 및 실습을 선택과정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곳은 14곳에 불과했다.

결국 마취에 대한 관심 부족이 의료사고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수술시 마취를 한 의사의 실명을 기재하는 ‘마취실명제’를 통해 마취의 질과 안전성을 제고할 것으로 제안했다. 부작용 보고 시스템을 도입해 마취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해 시술자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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