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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지역개발·자연재해, 노인 자살에 영향 농촌 맞춤형 예방책 수립해야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언론보도 ] 지역개발·자연재해, 노인 자살에 영향 농촌 맞춤형 예방책 수립해야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3.05.29 조회수 8809
언론사
링크 http://www.nongmin.com/article/ar_detail.htm?ar_id=217707&subMenu=articletotal

급격한 지역개발과 자연재해 등이 노인의 자살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 농촌지역에 맞는 자살 예방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이 최근 발표한‘노인 자살에 미치는 지역적 위험요인 연구’에 따르면 2006~2010년 만 65세 이상 노인 자살자를 조사했더니 지역개발과 자연재해 등 농촌지역 노인의 경제활동 상태에 치명적인 사건이 자살률에 영향을 미쳤다.
 

보건의료연구원은 2006년부터 5년간 시·도별 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를 조사한 결과 충남이 541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528.5명), 충북(477.9명), 경기(421.4명), 경남(418.3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전국 노인 자살자 수인 377.6명보다 현저히 높은 수치다. 반면 제주가 자살자 수 25.25명으로 가장 적었고, 다음으로 전남(253.7명), 광주(287.6명), 서울(297.9명) 순이었다.
 

충남과 강원의 노인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2000년대부터 급격히 진행된 지역개발이 해당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기반을 잡고 살아온 노인의 경제활동 상태에 타격을 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충남지역 노인 자살률은 2003년까지는 전국 노인 자살률보다 다소 낮은 경향을 보였지만 2004년부터 급격히 늘었고, 2007년에는 강원의 노인 자살률을 앞질렀다. 강원지역의 자살률은 2001년부터 전국 자살률보다 항상 높았다.
 

보건의료연구원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에서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의 자살이 많았는데, 이는 지역개발이나 구제역·폭우·폭설 등 자연재해와 같은 삶의 기반을 흔드는 사건이 일어날 때 노인 자살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노인 자살률이 높은 지역의 특성을 감안한 자살예방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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