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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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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 ] '수명1년 연장…3050만원 쓸수 있다'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3.05.20 조회수 8806
언론사
링크 http://www.bosa.co.kr/umap/sub.asp?news_pk=342185

NECA, '보건의료 의사결결정 비용가치 분석' 공개

우리나라 국민들은 '1년 수명연장을 위해 평균 3050만원 지불'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원장 이선희)은 아시아 4개국과 공동설문지를 개발해 진행한 '보건의료 의사결정에서 비용-효과성에 관한 연구(연구책임자 안정훈)'를 통해 우리나라 20∼59세 1932명에게 1년 수명 연장에 최대 얼마까지 돈을 쓸 수 있는지 묻자 지불액이 평균 305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각국의 경우 '완전한 건강상태를 얻기 위해 지불할 수 있는 비용'은 일본 1만4689∼5만2646달러, 태국 3933∼1만2923달러, 말레이시아 2만130달러, 한국 3만7828달러(약 4227만원)로, 국가별 1인당 GDP(국내총생산) 규모에 따라 수명연장에 대한 지불금액도 높아졌다. <표 참조>

특히, 모든 비교국가들에서 일관되게 1인당 GDP보다 수명연장에 대한 지불수준이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예방을 제외한 경증에서 즉시사망까지 건강시나리오를 포함한 경우, 우리나라 성인은 1년 수명연장을 위해 평균적으로 최대 3050만원까지 지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 가정에 따라서는 △경증 질환 2051만원 △중증 질환 4028만원 △말기질환 3235만원 △즉시 사망 2974만원 등의 분포를 보였다.

이선희 원장은 "최근 들어 일반국민과 보건정책 당국의 건강수명 연장과 이를 위한 의료비 지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보건의료분야 비용효과성을 판단하는 기준을 제시해 정책수립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2010년 한국적 상황을 고려해 경제성평가 기준을 산출한 데 이어, 아시아국가 공동연구를 통해 보건의료 의사결정에서 비용-효과성에 관한 객관적인 국제비교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유용한 연구성과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EQ-5D 시나리오를 이용한 WTP를 측정해 치료와 예방, 건강개선정도, 기본건강상태 등을 종합 검토해 '1년 수명연장가치'를 산출한 결과로서 보건의료분야 경제성 분석의 유용한 평가기준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Q-5D(EuroQol-5Dimension) : 건강상태를 운동능력, 자기관리, 일상활동, 통증·불편감, 불안·우울의 5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일반적인 건강상태를 측정하는 도구로 국제적으로 표준화돼 국가간 비교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WTP(Willingness To Pay, 최대지불의사금액) : 소비자 입장에서 특정서비스의 구매 혹은 편익을 향유하기 위해 기꺼이 지불할 용의가 있는 가격.

<아시아 4개국 건강상태에 따른 지불의사금액 비교>

국가

지불의사 금액

1인당 GDP(PPP)*

각국별 통화 기준

USD(PPP)*

일본

1,520,000 - 5,470,000 JPY

14,629 - 52,646

36,040

태국

70,000 - 230,000 THB

3,933 - 12,923

9,979

말레이시아

39,054 MYR

20,130 (평균)

16,186

한국

30,504,000

37,828 (평균)

33,171

* IMF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 (2012년도 기준), 다만 명목 GDP와는 차이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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