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연구원, 제3회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 개최
충청권, 경상권 이어 수도권 소통... 연세 세브란스병원 공동주최
이영성 원장 “국내 임상연구 발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주력”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5일(수) 오후 1시,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1층)에서 제3회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를 개최했다.
○ NECA에서는 전국 임상연구자를 대상으로 기관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연구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충청권, 경상권 등을 찾아 강연회를 진행해왔다.
○ 세브란스병원(병원장 이병석)과 공동주최한 이번 강연은 수도권 지역 연구자를 대상으로 개최되었으며, 총 15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 강연회는 크게 NECA의 주요 연구사업 및 임상전문가 참여 사례 소개, 보건의료연구 방법론 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 이날 김석현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장은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기회 확대 및 유망의료기술의 임상근거 축적을 위한 ‘제한적 의료기술평가제도’를 소개하며 임상전문가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 국민건강임상연구사업 참여 경험을 발표한 정보영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연구계획서 작성부터 과제관리, 임상 데이터 구축·분석까지 연구 수행과정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내 참석자들의 이해와 호응을 이끌어냈다.
○ 남정모 연세대학교 의학정보통계학과 교수는 ‘임상시험 성공전략’으로 연구목적에 적합한 연구설계 선택과 통계적 검정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뚤림(bias)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 이 외에도 세브란스병원 방승민 소화기내과 교수와 유영훈 핵의학과 교수, NECA 고민정 선임연구위원과 최미영 부연구위원이 참여해 공익적 임상연구 수행전략을 제시했다.
□ 이영성 원장은 “전국 각지의 임상연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근거기반의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연구역량 강화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국내 임상연구 발전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붙임 1. 제3회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 프로그램.
붙임 2. 제3회 ‘찾아가는 임상연구 콘서트’ 현장사진 2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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