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대한영상의학회 공동 연구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공개 발표회 개최
‘환자촬영종류별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 마련’ 주제
권고문 합의 및 최종안 도출위한 외부검토·의견 수렴 목적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 이하 NECA)은 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승협)와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연구의 공개 발표회를 오는 10월 24일(화)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다. ○ 이번 발표회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영상의학회가 공동 연구, 개발한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내용을 발표하고, 권고문 합의 및 권고등급결정 등 최종안 도출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된다. □ NECA가 수행하는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연구는 의료피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위해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이고, 영상진단 검사의 적절한 시행을 위해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 NECA는 대한영상의학회와 함께 2013년부터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한 준비를 시작해 2015년부터 2016년까지‘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 개발 연구*’를 수행, 임상진료지침 정보센터(www.guideline.or.kr) 내 우수 진료지침으로 등재되어 있다. * (연구기간) ‘15.3월~’16.2월 (연구책임자) 최미영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부연구위원, 백정환 울산의대 영상의학과 교수 □ 이번에 새롭게 발표되는 내용은‘환자촬영종류별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 마련’이라는 질병관리본부 정책용역 과제로, 2015년~2016년의 후속 연구이다. ○ 본 연구는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원칙 중‘최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구 활동이 적었던 ‘정당화**’에 대한 내용으로, 촬영 종류별로 객관적 기준을 마련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 영상진단검사 시 의료피폭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방사선 이용량을 최소화하는 것 ** 해당 영상진단검사가 환자의 의료피폭 위험성을 상쇄할 만큼 그 필요성과 가치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판단(위험성 인지, 적정성 확보, 임상적 감사 실시)하는 것 □ 총괄 연구책임자인 대한영상의학회 품질관리이사 정승은 교수(가톨릭의대)는“임상영상 가이드라인 연구가 수 년 동안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것은 국민 건강을 위한 의료계와 정부기관 등의 협력과 노력 때문”이라며 “이 자료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진료를 위한‘임상결정지원 시스템’의 기본 데이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세부 연구책임자인 NECA 최미영 부연구위원은 “이번 공개 발표회를 통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최적화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의료피폭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 마련을 위해 의료계와의 협력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 공개 발표회는 임상의사, 시민, 환자단체, 언론, 유관학회 등 임상영상 진단 관련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공개 진행되며, 대한영상학회 사무국(02-2258-6245)을 통해 사전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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