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패혈증 환자 대상 프로칼시토닌 검사 경제성 분석 결과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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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책협력홍보팀 | ||||||||
작성일 | 2016.02.18 | 조회수 | 17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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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패혈증 환자 대상
프로칼시토닌 검사 시행 시 패혈증 환자의 항생제 사용일수 약 8일 줄어
○ 이와 관련, 국제 패혈증 지침에서는 항생제 치료 중단 여부를 판단할 때 프로칼시토닌(Procalcitonin, 이하 PCT) 검사를 이용할 것을 권고하였으나,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 및 비용 효과성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 프로칼시토닌: 박테리아성 감염이 있는 환자에서 특이적으로 상승하는 생체 표지자
□ 이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에서는 2015년 「패혈증 의심환자에서 프로칼시토닌 검사의 경제성 분석」 연구를 수행하여,
□ 본 연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일환으로 국내 환자자료를 활용해 비용효과 분석 등을 수행한 연구로서, PCT 검사가 비급여로 제공되었던 환경에서 급여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재정 영향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 PCT 검사는 패혈증 의심 환자 등에서 패혈증 및 박테리아성 감염을 진단하여 적절한 항생제의 조기 사용과 항생제 치료 관찰을 목적으로 시행되는 안전하고 유효한 검사로, 임상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되다가 최근 급여 항목으로 포함되었다.
□ 주요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 PCT 검사를 시행한 패혈증 환자 집단을 ‘PCT검사군’으로, PCT 검사를 미시행한 패혈증 환자 집단을 ‘대조군’으로 비교하였음
○ 패혈증 환자 프로칼시토닌(PCT) 검사의 ‘임상적 효과’ 분석 결과 - (국외) 체계적 문헌고찰 방법론을 활용하여 PCT검사군과 대조군 간 임상적 효과를 비교한 결과, 항생제 사용일수는 PCT검사군에서 대조군보다 약 2.4일 짧았고, 사망률과 중환자실 입원기간 등에는 군 간에 차이가 없었다. - (국내) 국내 환자 대상의 임상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PCT검사군과 대조군을 대상으로 전향적 다기관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을 수행한 결과,
* (참고) 항생제 사용 비용은 PCT검사군 평균 6.9일간 약 23만 원, 대조군 평균 14.8일간 약 49만 원
○ 패혈증 환자 PCT 검사의 ‘비용 효과성’ 분석 결과 - 임상시험 결과 등을 토대로 비용효과를 분석한 결과, 입원 1건당 소요되는 평균 의료비용*은 PCT검사군에서 대조군 대비 27.3%(약 732만 원) 비용 절감 효과가 있었다.
○ 패혈증 환자 PCT 검사의 급여 후 ‘건강보험 재정 영향 분석’ 결과 - PCT 검사의 급여화에 따른 누적 3년 간(‘16~’18년)의 재정 영향을 추계한 결과, 검사율 20%에서는 비급여일 때보다 약 481억 원(급여 횟수 2회 기준)의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 분석 당시 PCT 검사의 ‘급여 단가’는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평균값 2만 2천 원을 입력했으나, 급여화 후 현재 단가는 2만 3,460원(2016년 2월 기준, 병원급 이상)임. 따라서 실제 재정 영향은 검사 단가 및 급여 횟수, 검사율 등에 따라 달라짐
· PCT검사군에서는 대조군보다 PCT 검사 비용이 추가되었지만 입원 비용과 항생제 사용 비용이 줄어들어 전체 재정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었다.
<그림> 프로칼시토닌 검사율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 절감 효과
□ 연구책임자 이상민 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패혈증 환자의 항생제 치료 시 프로칼시토닌 검사를 적용할 경우, 항생제 사용 기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공동 연구책임자 NECA 고민정 연구위원은 “본 연구는 국내 패혈증 환자 대상 전향적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수행하여 프로칼시토닌 검사의 비용효과 등을 분석한 데 의의가 있다.”라고 하면서,
※ 연구보고서 원문은 NECA 홈페이지(www.neca.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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