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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치매 진단검사·치료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의 작성자, 작성일, 내용을 제공합니다.
[ 보도자료 ]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치매 진단검사·치료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작성자 정책협력홍보팀
작성일 2015.05.11 조회수 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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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 치매 진단검사·치료에 대한

국민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응답자 74.6% 치매 조기진단 검사(FDG-PET) 받기엔 비용 부담 아직 커

 

 


□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은 원탁회의 『NECA 공명』에서 주관한 ‘치매* 진단검사 및 치료에 대한 국민인식도 설문조사’ 결과를 5월 11일 발표했다.

 

* 2014년 기준, 국내 치매환자 수는 전년도 38만2,017명보다 12.8% 증가한 43만974명으로 나타났으며, 진료비용은 18.8% 늘어난 1조1,66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설문조사는 치매 진단 검사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태도를 확인하고 치매 조기진단을 위한 FDG-PET* 검사의 선호를 파악하고자 수행한 것으로, ‘14년 9월 개최된 원탁회의의 후속조치로 실시되었다.


○ NECA에서는 치매 조기진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관련 전문가들과 알츠하이머 치매 영상진단법의 유용성 검토 및 향후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원탁회의『NECA 공명』을 개최한 바 있다.


* FDG-PET(FluoroDeoxy Glucose 양전자 단층촬영): FDG-PET은 양전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의약품인 FluoroDeoxy Glucose를 체내에 주입하여 양전자 단층촬영을 하는 영상검사이다. 양전자 단층촬영이란 체내에 유입된 FluoroDeoxy Glucose가 이상세포 부위에서 방출한 양전자를 탐지해서 치매, 암 등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방법이다.


□ 이번 설문조사의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치매 조기진단검사에 대한 인식

 

○ 설문 참여자 1,000명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진단검사(FDG-PET)의 평균비용이 60~120만원이라는 사전정보를 제공한 후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응답자의 68.8%(688명)가 검사를 받을 의향이 없었으며, 진단검사 거부 이유로는 74.6%(593건)가 ‘비용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고 답했다. 

 

- 비용부담으로 인해 검사를 받고 싶지 않다고 대답한 응답자 593명에게 적정 검사비용(자비 부담)을 물은 결과, ‘10만 원 이하’가 60.5%(359건), ‘20만 원 이하’가 28.5%(169건)로 나타났다. 

 

- FDG-PET 진단검사 의향이 있는 응답자들의 경우, ‘치매 예방 목적’으로 수검하겠다는 응답자가 51.3%(160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건강상태를 체크해보고 싶어서’가 40.4%(126건), ‘기억력이 떨어졌다고 느껴서(치료가 필요한지 알고 싶어서)’가 8.3%(26건)로 나타났다. 

 

2. 치매 치료에 대한 인식

 

○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 치매 진행을 늦춰주는 치료를 받을지 여부에 대해 88.3%(883명)가 즉시 치료를 받겠다고 답했고, 안전성과 치료효과가 확실하지 않은 단계의 치매 치료 임상시험에 참가하겠다는 응답이 60.6%(606명)로 과반수에 달했다.

 

□ 한편, 지난 원탁회의에서는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위한 MRI, FDG-PET의 유용성 및 필요성이 논의되었으나, 건강보험급여 적용의 타당성에 대한 합의는 이루지 못했다.

 

○ (임상전문가) 알츠하이머 치매 진행수준을 파악하는데 MRI가 유용하나, 경도인지장애(MCI)와 같은 치매 초기단계 진단에는 FDG-PET 검사가 필요하나* 현재 보험급여가 적용되지 않아 조기진단에 어려움이 있음

 

○ (정책결정자) FDG-PET 검사의 진단효과 및 치료방법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아직 불충분하고, 고가의 FDG-PET을 건강검진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과잉진단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건강보험급여 적용은 시기상조임

 

□ NECA 임태환 원장은 “이번 원탁회의 및 설문조사 결과는 치매 조기진단법에 관한 임상전문가·정책결정자·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그 가능성 및 유용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밝히며,

 

“이번 논의결과가 향후 국가 치매관리 정책결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연구보고서 원문 「사회적 합의도출을 위한 원탁회의(2014)」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조사기간) ‘14.12.11.~12.19. (조사기관) ㈜온솔커뮤니케이션 (조사방법) 전자우편을 이용한 온라인 조사 (응답자) 1,000명(2010년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로 할당 추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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