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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A소식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6대 이재태 원장 취임식 개최게시물의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관련 내용 및 이미지를 제공합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6대 이재태 원장 취임식 개최
작성자 대외협력홍보팀
작성일 2023.07.27 조회수 1436


<이재태 신임 원장>

2023년 7월 27일(목) 오후 3시,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연구원을 새롭게 이끌어 나가게 될 제6대 기관장, 이재태 원장을 맞이하기 위한 취임식이 개최되었다.



<허대석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장>

이 자리에는 연구원 초대 원장이자 현재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을 이끌고 있는 허대석 단장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이형훈 국장이 참석하여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이형훈 국장>

이재태 신임 원장은 “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해 보건의료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전문연구기관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며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잘 해쳐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불확실성의 시대에 보의연이 창출하는 과학적 근거가 나침반과 균형추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보건의료계의 방향성 제시를 위해 보의연이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모든 구성원을 원팀으로 단합하여 기관을 스케일-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기 내 중점 과제로 보건의료 정책근거를 창출하여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 강화를 들며, 초고령 사회 및 디지털 헬스로의 전환이 가져올 비약적인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의적절한 아젠다 발굴과 환자와 국민에게 가까운 연구 수행을 제시했다.


특히, 규제 기관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의료기술의 발전을 견인하는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방성과 공정성을 덕목으로 국민과 의료계의 신뢰를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에 바탕을 둔 조직문화를 강조하며 직렬, 직급, 세대 간 다양한 구성원이 활발하게 소통하고 단합하여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조직 혁신의 원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밝히며, 임직원의 진심 어린 동감과 참여를 당부했다.




취임식은 이재태 원장을 환영하는 꽃다발 증정식과 떡케이크 커팅식, 그리고 이재태 원장의 의지와 다짐을 담은 취임사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후 이재태 원장은 전 직원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악수를 청하며 인사를 나누었다. 





신임 이재태 원장은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경상북도안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단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공공의료 현장과 공공기관, 전문 학회 경험을 바탕으로 보의연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이끌 것으로 예상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네카TV]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제6대 이재태 원장님 취임식 현장 바로가기

https://youtu.be/rlaZZvFLctE?si=-U4L22vnsMZ03wfu


이재태 원장님 주요 이력



❚ 학력

  • 경북대 의학(’82)
  • 영남대 의학 박사(’92)

 

❚ 주요 경력

  •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과 교수 (’89.05.~현재)
  • 대구 1,2 코로나 생활치료센터장, 경북대병원 (’20.03.~’20.04.)
  • 대한갑상선학회 회장 (’19.09.~’20.08.)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15.01.~’17.01.)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위원 (’15.01.~’17.01.) 
  • 대한핵의학회 회장 (’14.11.~’16.11.)
  • 국가과학심의위원회 생명복지 자문위원 (’13.04.~’14.12.)
  • 당뇨 및 대사질환 선도형 특성화 신약개발 사업단장 (’11.11.~’15.01.)
  • 경북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의학연구소장, 진료처장 (’05.04.~’10.04.) 

<이재태 신임 원장 취임사 전문>

 

존경하는 NECA 가족 여러분, 그리고 축하해 주시기 위해 이 자리에 왕림해 주신 귀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저는 제6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으로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의 동료가 되어 앞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짐은 저에게는 크나큰 영광입니다. 


우리 원은 과학적 근거 제시를 통해 보건의료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전문연구기관입니다. 그렇기에 이 자리에 서 있는 지금 사명감과 무거운 책임감을 동시에 느낍니다. 


그러나 무거운 책무감 속에서도 전문가의 자긍심과 열정이 묻어난 여러분들의 얼굴을 마주하니 우리에게 필요한 새 패러다임을 창출하며 어떤 어려운 일이 닥치더라도 잘 해쳐나갈 수 있겠다는 자신감도 듭니다.


우리 원은 의료기술에 대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분석과 평가로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여 건강한 세상을 가꾸는 데에 기여해 왔습니다. 


우리 원에서 수행한 400여건 이상의 의료기술평가 연구는 보건의료 현안에 대한 시의적절한 의사결정에 중요한 근거자료로 활용되었고, 임상 현장에서는 진료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어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습니다.


신의료기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 평가의 결과는 지금까지 1,500여건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시장에 진입시켰고, 현장에서 사용되는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효과를 다시 평가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함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술 개발의 주춧돌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의료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의료기술 중 환자와 국민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연구하는‘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지난 5년간 100개 이상의 과제를 선정하여 환자와 국민들이 원하는 가치를 연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이러한 업적을 일궈낼 수 있었던 데에는 여러분과 전임 원장님들의 탁월한 역량과 함께 꺾이지 않는 전문가적 열정, 그리고 적극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도전이 바탕이 되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전임 원장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현재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유례없는 급격한 초고령화와 그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 급속한 기술 발전에서 불거지는 다양한 집단의 이해와 사회적 가치의 충돌, 그리고 언제 다시 찾아올지 모르는 신종 감염병으로 인한 위기와 불안감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사회 전 영역에 걸쳐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이해와 가치의 충돌이 첨예해지고 있는 지금, 우리 원에서 창출하는 과학적 근거는 나침반과 균형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우리 앞에 놓인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이 단합하여‘원팀’이 되어,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보건의료를 달성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를‘스케일-업’해야 합니다. 


저는 오랜 진료 및 공공의료 현장에서의 습득한 지식과 첨단 의료산업 진흥기관에서 경험한 내용 뿐만 아니라 국가 R&D 수립 및 수행, 그리고 전문 학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두 가지 과제에 역점을 두고 직무를 수행하려 합니다.


첫째,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보건의료계의 나침반이 됩시다.


우리는 ‘지속가능성’과 ‘혁신’이라는 두 키워드가 균형을 이루도록 보건의료 정책 근거를 창출하여 공정하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시의적절한 아젠다를 발굴하여 초고령 사회, 디지털 헬스로의 전환이 보건의료 환경에 가져올 비약적인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국민 생명 보호에 필요한 보건의료서비스가 적재적소에 제공될 수 있도록 환자와 국민에게 가까운 연구를 수행하겠습니다.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료기술 제공’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명제를 기억하며 공정성과 전문성을 담보한 의료기술 평가를 수행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최적화된 의료기술의 사용을 유도하여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안전과 혁신이 균형을 이룬 보건의료기술과 의료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겠습니다. 


국민의 안전은 어떤 말과도 대치될 수 없으나, 의료기술의 발전에 역행하지는 않아야겠습니다. 우리 원은‘규제 기관이 아니다’는 인식 정착을 위해 대외 전문 컨설팅을 강화하며 새정부 정책추진에서 우리 원이 선제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이 중요한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요구되는 덕목은 ‘개방성’과 ‘공정성’이라 생각합니다. 개방적인 자세와 공정한 업무처리는 우리 원이 국민과 의료계의 신뢰를 얻는 기반이 됨을 명심합시다.


둘째, 소통과 협력에 바탕을 둔 조직문화를 만듭시다. 


창립 14주년을 맞은 NECA에는 조직 내 여러 직렬과 직급 그리고 다양한 세대가 어울려 있습니다. 조직의 혁신을 이루기 위해서는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혁신을 위한 개선의 최적점인 직렬, 직급, 세대 간 혁신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고 구성원이 단합하여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작게는 NECA를 이루는 구성원 개인부터 크게는 국내외 기관으로 확장되는 혁신의 첫걸음은 소통과 협력입니다. 저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다양한 구성원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혁신의 원동력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구성원들의 건강과 행복도 중요하다는 점을 잊지 않고 여러분들이 직장에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원내외로 부터의 발전적인 의견을 청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여러분과 함께 이루고자 앞서 말씀드린 부분은 여러분의 동감과 참여가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합니다. 


저와 여러분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며 때로는 어깨동무하며 나아가는 든든한 동료가 되어 우리나라 보건의료 체계를 선도하는 등대와 같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27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장 이 재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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