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하 NECA)은 지난 6월 14일(토)~6월 18일(수)까지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된 제11회 국제의료기술평가학회(The 11th HTAi Annual Meeting)에 참가하여 그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고 밝혔다.

 ‘경제적 불확실성의 시대에 환자 중심 케어의 최적화(Optimizing patient-centered care in an era of economic uncertainty)’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학회는 65개국의 의료기술평가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HTA 관련 국제적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교류하였다.

 NECA 보건의료근거본부의 이선희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학회에서 국소 전립선암 환자에서 로봇수술의 임상적 효과성과 안전성을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박동아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신의료기술평가 가이드라인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보건의료근거연구본부 신개발유망의료기술탐색연구팀 박은정 주임연구원은 ‘Analysis of the global clinical trials for health technology horizon scanning’발표를 통해 신개발 의료기술을 탐색하기 위한 식별과정으로서 세계적인 임상시험등록 사이트를 활용하는 방법과 intelligent mapping 적용을 통한 분석 사례를 소개하고 식별과정 향상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였으며, 박주연 주임연구원은 자궁경부암 질환 관련 환자수와 의료비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NECA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의 김세정 주임연구원은 이번 학회에서 ‘Parallel Review System of New Health Technology for the Early Introduction in Clinical Field’ 주제로 호주와 미국의 신의료기술평가 도입 시스템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의 정유진 부연구위원은 ‘A Systematic Review of Percutaneous Left Ventricular Assist Device treatment’제목으로 경피적 좌심실 보조장치 치료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실시한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하였으며, 정진희 주임연구원은 파킨슨병의 진행 정도와 치료 효과 판단을 위한 검사로 활용되는 [18F]FP-CITBrainPET,PET-CT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한 결과인 ‘A Systematic review of [18F]FP-CITBrainPET,PET-CT’를 포스터 발표하였다. 정지영 주임연구원은 결핵균 및 리팜핀 내성검사 [실시간이중중합효소연쇄반응]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인 ‘A Systematic Review on the effectiveness of Detection of M.tuberculosis and Rifampin Resistance[Real-time, Nested PCR]’를 발표하였다.